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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기욤 패트리”…‘비긴어게임’, 게임의 순기능 알린다(종합)
입력 2018-11-02 15:59 
‘비긴어게임’ 사진=MBC
[MBN스타 안윤지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신동부터 과거 프로게이머였던 기욤 패트리까지 연예계 게임 덕후들이 모두 모였다. 그들이 ‘비긴어게임을 통해 게임의 순기능을 알린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액토즈 아레나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비긴어게임은 게임을 좋아하는 연예계 스타 6인이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이 된 e스포츠 종목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게임을 직접하며 매력을 알아간다.

출연진 중에 가장 ‘게임 덕후로 유명한 MC 김희철은 게임을 워낙 좋아하고, 게임 산업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데도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어떻게 해서든 강요는 안하지만 ‘게임을 해서 나쁠 건 없다고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MBC에서 게임에 대한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 MBC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지 않았나. 이번 ‘비긴어게임을 통해 순기능을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비긴어게임 사진=MBC ‘비긴어게임 캡처

기욤 패트리는 한국에 온지 19년 됐다. 프로게이머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그때 예능을 못하고 게임만 할 수 있었다. 얼마 전에 예능하기 시작했는데 어리버리한 모습이었다. 게임은 잘 알기 때문에 어리바리하지 않은 모습 보여줬다. 나에게 맞는 콘셉트이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에서 게임 많이 하면 운동을 많이 못한다고 생각하고, 한국도 비슷하다. 20년 전엔 더 심했다. 보수적인 사람들 봤을 때 게임을 많이 하면 점점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다. 이젠 할머니랑 게임 할 수 있다. 부정적 시선은 없어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현 또한 게임이 각자 플레이하는 거라고 알려졌지만 생각보다 함께 즐기는 게임이 굉장히 많다. 그러니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비긴어게임은 단순히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다. 게임의 역사뿐만 아니라 관련된 정보까지 모두 준다.


김희철은 우리끼리만 웃긴 건가. 우리끼리만 웃기면 일반 예능과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정보를 더 많이 알리고, 이 정보도 필요한 정보인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그래서 최대한 쉬운 게임으로 마음을 먹었다. 편하게 몸을 쓰거나 다같이 얘기를 하면서 할 수 있는 게임 위주로 소개를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비긴어게임에서는 신작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이 아닌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주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MBC ‘비긴어게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55분에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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