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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안면마비 호소에도 싸늘 “조용히 벌 받길…유가족은 더 스트레스”
입력 2018-11-02 14:37 
황민 안면마비 사진=MBN 뉴스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황민 안면마비 증상을 호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황민을 향한 누리꾼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2일 오전 의정부지방법원에서는 음주 사망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뮤지컬 연출가 황민의 첫 재판이 진행됐다.

이날 황민은 수감생활 스트레스도 안면마비 증상이 왔다. 힘들지만 재판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췌한 모습에 그는 어눌한 발음에 한쪽 눈을 수시로 부자연스럽게 깜빡였다.


앞서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특히 빠른 시속으로 자동차 사이를 추월하는 칼치기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황민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황민 포함 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큰 죄는 죄, 수감생활 잘 견디길” 유가족은 당신보다 더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사지마비도 아닌 사망이다” 수감 생활이 그리 힘들더냐???” 죄를 졌으면 조용히 벌을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황민의 다음 재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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