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과천 토막살인범' 변경석에 무기징역 구형
입력 2018-11-02 11:09  | 수정 2018-11-09 12:05

자신의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경석(34)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오늘(2일) 검찰은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범행의 경위, 방법, 죄질이 불량하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변 씨는 지난 8월 10일 오전 1시 15분쯤 경기도 안양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찾손님 A(5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변 씨는 노래방 도우미 교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A씨가 도우미 제공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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