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준, 강인 근황 공개…”볼뽀뽀 하는 사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배우 최성준이 슈퍼주니어 강인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성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멍청이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인과 최성준이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담겼다. 강인에 뽀뽀하는 최성준의 다정한 포즈에서 두 사람의 친분이 짐작된다. 특히 약 2년 만에 공개된 강인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수염이 자랐지만 한결 같은 비주얼을 뽐낸다.
강인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성준의 사진과 함께 최성준 그냥 집에 가. 왜 우리집에 와. 춘향이만 보지마. 나도 좀 봐. 옆집 형. 우리 형”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005년 보이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강인은 여러 논란을 빚으며 방송을 중단했다.
2009년 9월에는 술을 마시다 옆 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입건,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고 그로부터 한달 만인 10월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벌금 8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을 이어오던 강인은 이듬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2015년 4월, 강인은 2년간 예비군에 불참한 사실이 드러나 또 다시 논란을 빚었다. 이듬해 5월 강인은 두 번째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벌금형을 받으며 현재까지 방송 활동을 접고 자숙 중이다. 자숙 중인 지난해 11월에도 술자리에서 폭행사건을 일으키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여러 논란 후 강인은 방송활동 뿐 아니라 SNS 활동도 중단해왔지만 지난 7월, 2년 만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한 이후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하지만 강인은 셀카나 얼굴 사진을 게재하진 않았으며, 강인의 얼굴은 최성준이 처음으로 공개한 것.
강인의 근황을 본 해외팬들은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요”, 이 멋진 사람 누구죠? 배우인가요 가수 인가요”, 오빠 보고 싶어요”, 강인 사진을 올려주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최성준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강인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8일 스페셜 미니앨범 ‘원 모어 타임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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