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국대,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 17일 실시
입력 2018-11-02 10:47 

건국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수능시험(이달 15일) 이후인 17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인문계와 자연계는 각각 오전 10시, 오후 3시부터 100분간 치른다.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40%를 일괄 합산해 465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건국대는 수험생들이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했으며, 모의논술 출제의도와 문제해설, 예시답안 등이 담긴 'KU논술가이드북'도 발간해 제공했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인문사회 I은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1과 지문제시형(801~1,000)자 문제2가 출제되며, 인문사회 II는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와 수리문항 문제가 출제된다.

계열별 모집단위는 인문사회Ⅰ▲국문 ▲영문 ▲중문 ▲철학 ▲사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문화콘텐츠 ▲정치외교학 ▲행정학 ▲융합인재학 ▲글로벌비즈니스학, 인문사회Ⅱ ▲경제학 ▲국제무역학 ▲응용통계학 ▲경영학 ▲기술경영학 ▲부동산학 등이다.
인문사회계Ⅰ(인문계 전 모집단위)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문제시형으로 출제된다. 인문사회계Ⅱ(경영·상경)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된다.
자연계는 수학 공통문항과 과학(생명과학·화학·물리 중 택1) 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을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은 필수이며, 과학은 생명과학Ⅰ/화학Ⅰ/물리Ⅰ 중 모집단위별 지정 1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단 지정과목이 없을 시에는 수험생이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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