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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한재림 감독 “송강호, ‘관상’ 한장면 위해 3~4일간 감정 유지”
입력 2018-11-02 10: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한재림 감독이 송강호의 놀라운 집중력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의 '띵작매치' 코너에서는 명품 사극으로 손꼽히는 영화 ‘관상과 ‘사도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의성과 영화 ‘관상의 한재림 감독 그리고 진중권 교수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한재림 감독은 ‘관상에서 송강호가 아들을 끌어안고 우는 장면에 대해 그 한 장면을 3~4일간 찍었다. 송강호의 목이 다 쉴 정도였지만 내내 그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감탄했다.
이어 배우 김의성은 ‘사도 촬영 당시, 촬영장에 놀러간 적이 있다. 송강호와 유아인이 맞붙는 장면을 보게 됐는데 ‘이미 전설이 된 배우와 ‘전설이 될 배우의 연기 대결을 보며 완전히 압도됐고, 가슴이 짜릿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한재림 감독은 ‘관상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수양대군 등장 신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전 출연진의 이목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배우 김의성, 한재림 감독, 진중권 교수가 함께한 인문학X영화 토크쇼 ‘방구석1열은 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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