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바다된 서울역`…차량 통제·역내 누수에 시민 불편 겪어
입력 2018-11-02 10:0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일 오후 9시께부터 서울 중구 지하철 서울역 2번 출구 앞 도로에 물이 쏟아져나왔다.
이에 3시간 가까이 차량통행에 차질이 생기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와 소방당국은 숙대입구역 방향 한강대로 5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막고 복구작업을 펼쳐 오후 11시 50분께 통제가 해제됐다.
도로뿐 아니라 역내 화장실에도 물이 넘쳐흘렀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용객들에게 "상수도관에 문제가 생겼다"고 안내했고, 직원들은 일부 길목을 차단하고 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번 출구 인근에서 상수도관 개·보수 공사를 하던 중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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