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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일억개의 별’서 ‘다크 무영’→‘생기 무영’ 변화 [M+TV인사이드]
입력 2018-11-02 09:56 
서인국 사진=tvN ‘일억개의 별’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다크 무영에서 ‘생기 무영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 10회에서는 서인국(김무영 역)은 본격적으로 어린 시절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섰다.

지난 방송 말미, 유진강(정소민 분)을 향해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가르쳐 달라던 김무영(서인국 분)의 간절한 진심은 두 사람 모두의 마음을 동요시켰다. 특히 퇴근하는 진강을 데리러 가거나 손을 맞잡고 나란히 같은 길을 걷는 등 김무영의 일상엔 하나 둘씩 작은 변화가 생겼다.

늘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였던 눈빛과 기운은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아갔는데 이는 이전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서인국은 ‘다크 무영에서 점차 ‘생기 무영으로 발전하는 단계를 세심하게 표현, 깊어가는 인물의 감정을 설명했고 둘 사이에 감지되는 눈에 띄는 변화도 실감케 했다.

그런가 하면 계속해서 특정한 잔상과 관련된 꿈을 꾸던 김무영은 유진강에게 다섯 살까지 기억이 없어”라는 사실을 솔직히 고백하며 또 한 번 거리를 좁혔다.

무엇보다 희미하게 남아있는 가족에 대한 추억을 꺼내며 그러니까 나는 버려진 아이가 아니라 잃어버린 아이야”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행동은 진강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심정을 이해하는 듯한 진강에게 위로받는 순간까지 김무영의 진심과 감정 표현이 잘 느껴진 대목이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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