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 개막…33개국 61편 상영
입력 2018-11-01 16:29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AISFF)가 1일부터 엿새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123개국에서 5822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는 지난해 세웠던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제경쟁 32개국 48편, 국내경쟁 13편이 총 11개 섹션으로 나뉘어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 1958에서 상영된다.
'뉴필름메이커' 5편도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뉴필름메이커' 섹션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으로 국내 단편작을 대상으로 출품자의 첫 번째 연출작 가운데 주목할만한 5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뉴필름메이커' 부문을 포함해 경쟁부문에서 총 9개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샤를렌 파리소 감독 등 6인의 연출자가 협업해 제작한 프랑스 애니메이션 '노 그래비티'(No Gravity)와 얼라인 피멘텔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더 휴먼 페이스'(The Human Face)가 선정됐다.
이날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6년째 영화제를 후원하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한창수 아시아나 사장, AISFF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 김한민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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