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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FA선언` 고민하는 커쇼에게 이틀 시간 더줘
입력 2018-11-01 14:40 
`커쇼 8이닝 무실점` 다저스, 애틀랜타 꺾고 NLDS 2연승 [AP = 연합뉴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클레이턴 커쇼에게 자유계약선수(FA) 선언 관련 이틀의 시간을 더 줬다.
다저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커쇼의 옵트아웃 결정 마감일을 금요일 오후 4시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커쇼는 FA 선언 여부를 고민할 40시간을 추가로 받았다. 한국시간으로는 3일 오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커쇼는 2014년 1월 다저스와 7년간 2억15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하면서 2018년 시즌 후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FA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커쇼가 팀 잔류를 선택할 경우 다저스는 2019년 3450만 달러, 2020년에는 35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반대로 커쇼가 옵트아웃을 선택하면, 그는 즉시 FA 시장에 나와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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