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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즈, 커리어 하이 50점 `대폭발`
입력 2018-11-01 12:47  | 수정 2018-11-01 14:09
데릭 로즈가 커리어 하이인 50득점을 폭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데릭 로즈가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로즈는 1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40분을 뛰며 50득점을 기록했다. 50점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한 경기 50득점 이상 기록한 것이 팀버울브스 역사상 다섯번째이며, NBA 전체로는 전직 MVP 출신으로 가장 많은 나이(30세 27일)에 첫번째 50득점을 기록한 것이라고 전했다.
로즈는 이날 31개의 슛을 던져 이중 절반이 넘는 19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도 7개를 시도해 4개를 꽂았다. 자유투는 11개 중 8개를 넣었고, 리바운드 4개와 어시스트 6개, 스틸 2개를 기록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빛났다. 종료 30초를 남기고 123-123 동점 상황에서 턴어라운드 점프슛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종료 2.7초전에는 단테 액섬의 3점슛을 블록하며 팀의 128-125 승리를 지켰다.
칼-앤소니 타운스가 28득점 16리바운드, 앤드류 위긴스가 19득점을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유타는 도노번 미첼이 26득점, 루디 고베어가 2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 1일 NBA 결과
디트로이트 119-120 브루클린
인디애나 107-101 뉴욕
덴버 108-107 시카고
유타 125-128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121-131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113-114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120-90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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