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직수입한 메모리폼 베개에서 기준치가 초과된 라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누리꾼들이 불안감과 두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누리꾼 hkms****는 "이쯤되면 집에서 라돈이 검출될 만한 물건이 최소 1개 이상은 있는 것 같다"며 라돈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 nulll**** 역시 "이번 달 안에 방사능 측정기를 사야겠다"며 라돈 트라우마를 보였습니다. 누리꾼 choy****도 "모르고 쓰는 라돈제품이 부지기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코스트코를 비판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누리꾼 bada****는 "소비자들에게 검사 결과치 공개하고 건강상 어떤 우려가 있는지 진실을 밝혀달라"며 코스트코 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누리꾼 zjay****는 "1년 가까이 이 베개를 썼다. 처음에 지독한 냄새가 나서 환불하려다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져 그냥 썼다"며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저 베개 사용 후 가슴 통증이 가끔 있었는데 기사를 보니 찝찝하다. 환불만 해주면 뭐하나. 교통비랑 병원비도 보상해줘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일갈했습니다.
한편, 코스트코 측은 해당 베개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상품을 비닐봉지에 포장해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으로 방문하면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