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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제9회 조경문화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입력 2018-11-01 10:43 
천재욱 조경팀 팀장(사진 우측에서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에서 '제9회 조경문화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에서 '제9회 조경문화대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와 녹색문화예술포털 라펜트가 공동 주관하는 '조경문화대상'은 매년 생태계의 보존 및 유지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국토·도시공간의 조성 및 관리에 기여한 공간을 선정해 ▲공원 ▲공동주택 및 단지 ▲수생태 ▲육상생태 ▲역사문화 및 관광 ▲정원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육상생태 부문에 '인천공항 2터미널 진입도로 조경공사(1공구)'를 출품,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부터 여객터미널 연결도로, 나들목(IC) 4개소, 부대시설까지 총 57만8000여㎡ 부지에 'Into the Wild, 여행 그리고 기억: 3가지 이야기'란 콘셉트로 ▲여정의 시작 ▲대지의 기억 ▲변화의 시간 3가지의 이야기를 조경 곳곳에 녹여냈다.
또 매립 이후 골재 채취장으로 활용됐던 석산의 존치암들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과거 섬들을 재현한 조경 요소로 재활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은 당사의 뛰어난 조경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조경 품질로 모든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국토·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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