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아에스티,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반플러스정` 발매
입력 2018-11-01 10:02 
[사진 제공 =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탈모·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두타반플러스정(Dutavan Plus Tab.)'을 최근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두타반플러스정은 탈모·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 연질캡슐을 정제로 바꾼 제품이다. 점착성이 적어 보관이 편하고 캡슐피막의 연화·경화로 인한 성상 변경 가능성도 낮아 목넘김이 수월하다. 또 캡슐피막 파열로 내용액이 유출되거나 젤라틴 가교화로 붕해가 지연될 우려도 적다.
두타반플러스정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수술 필요성 감소 ▲성인 남성(만18~50세)의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 등의 증상을 갖는 환자의 치료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용법·용량은 1일 1회 1정이다.
두타반플러스정의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 1·2형 억제제다.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 장애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갑자기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 요폐 증상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탈모를 막는 역할도 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두타반플러스정은 연질캡슐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시키고 보관안정성을 높였다"며 "개선된 두타반플러스정이 탈모와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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