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바이넥스, 中 제약사와 기술이전계약 체결에 강세
입력 2018-11-01 09:24 

바이넥스가 중국 제약회사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 오전 9시 6분 현재 바이넥스는 전 거래일 보다 1840원(19.35%)오른 1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넥스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중국 충칭 즈언 제약회사다. 즈언제약은 충칭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품 개발, 임상, 허가, 판매까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즈언제약은 충칭시와 1차 바이오산업 투자기금을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바이넥스는 중국 최대 국영기업인 칭화동방그룹의 요청으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중국 내 임상 및 상용화 권리를 즈언제약에 제공한다. 즈언제약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및 임상 단계별 기술료를 바이넥스에 지불하고, 상용화 이후 경상기술료(로열티)도 지급한다. 총 계약금액 등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 기술 이전계약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시설확보를 통해 사업을 단계별로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