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동연 부총리 "투자감소 반전 모멘텀 만들기 위해 집중할 것"
입력 2018-11-01 08:57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6개월 연속 투자가 감소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 대해 반전 모멘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시장과 활력 제고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투자가 일어나는 데 집중하겠다. 공공 프로젝트를 연내 확정하고 민간 프로젝트도 빠른 시간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 협의를 통해 진전된 내용 확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규제혁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규제혁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책임 있는 결단을 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탄력근로 단위시간 확대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대·중소기업 협력 이익 공유제,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 지역 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 등이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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