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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로젠탈, 워싱턴과 계약 합의
입력 2018-11-01 02:24 
로젠탈이 워싱턴과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부상으로 한 시즌을 쉬었던 우완 불펜 트레버 로젠탈(28)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담당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1일(한국시간) 로젠탈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이 공식 발표되면 로젠탈은 2018-19 메이저리그 FA 시장 1호 계약 선수가 될 예정이다.
로젠탈은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 6년간 한 팀에서 뛰었다. 328경기에 등판해 11승 24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다. 141차례 세이브 기회 중에 121개를 성공시켰다. 특히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93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지켰다.
지난 2017년 50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고, 시즌 막판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되며 팀을 떠났다.
소속팀없이 2018년 한 해 재활을 진행한 그는 지난 10월초 구단들을 상대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FA 시장의 문이 열리자마자 새로운 팀을 찾았다.
로젠탈은 새로운 팀에서 선발진과 마무리 션 둘리틀을 이어주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불펜진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으며, 54차례 세이브 기회 중 40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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