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얼마전 온라인 마켓에서 가짜 유기농 제품을 속여 판 '미미쿠키 사태' 기억하시죠?
이번엔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유명 상표를 도용한 '가짜 표백제'를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래서야 인터넷에서 어떻게 믿고 물건을 살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사관들이 '짝퉁' 표백제가 실린 트럭을 급습합니다.
- "(정품이면) 여기 천공(구멍)이 있어야 하는데 천공(구멍)이 없거든요?"
공장으로 들어가보니 유명 오픈마켓 이름이 적힌 포장 박스에 가짜 표백제가 가득합니다.
- "봐봐요, 진품인지."
- "가품이에요."
세제 제조업체를 운영하던 안 모씨 일당이 유명업체의 상표를 도용해 '짝퉁' 표백제를 만들어 팔다 적발된 겁니다.
▶ 스탠딩 : 임성재 / 기자
- "일당이 제조한 가짜 표백제와 실제 제품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차이점을 찾기 어려워 소비자들이 쉽게 속아 넘어갔습니다."
지난 2015년 말부터 최근까지 불법 유통한 가짜표백제는 1만2천여 개, 챙긴 돈만 3억 7천여만원에 이릅니다.
얼마 전 마트 판매 쿠키를 유기농 제품으로 속여 판 '미미쿠키 사태' 등 온라인 쇼핑과 관련한 피해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나마 믿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네이버와 G마켓 등 대형 오픈마켓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윤철한 / 경제정의실천연합 소비자정의센터 팀장
- "인터넷에는 가짜 제품도 많이 취급하고 있거든요. 믿을 만한 쇼핑몰이라도 제품이 정상적인 제품인지 꼼꼼히 확인하면서 구매하는 게…. "
전문가들은 시중 가격보다 유난히 저렴한 제품의 경우 불량제품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얼마전 온라인 마켓에서 가짜 유기농 제품을 속여 판 '미미쿠키 사태' 기억하시죠?
이번엔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유명 상표를 도용한 '가짜 표백제'를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래서야 인터넷에서 어떻게 믿고 물건을 살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사관들이 '짝퉁' 표백제가 실린 트럭을 급습합니다.
- "(정품이면) 여기 천공(구멍)이 있어야 하는데 천공(구멍)이 없거든요?"
공장으로 들어가보니 유명 오픈마켓 이름이 적힌 포장 박스에 가짜 표백제가 가득합니다.
- "봐봐요, 진품인지."
- "가품이에요."
세제 제조업체를 운영하던 안 모씨 일당이 유명업체의 상표를 도용해 '짝퉁' 표백제를 만들어 팔다 적발된 겁니다.
▶ 스탠딩 : 임성재 / 기자
- "일당이 제조한 가짜 표백제와 실제 제품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차이점을 찾기 어려워 소비자들이 쉽게 속아 넘어갔습니다."
지난 2015년 말부터 최근까지 불법 유통한 가짜표백제는 1만2천여 개, 챙긴 돈만 3억 7천여만원에 이릅니다.
얼마 전 마트 판매 쿠키를 유기농 제품으로 속여 판 '미미쿠키 사태' 등 온라인 쇼핑과 관련한 피해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나마 믿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네이버와 G마켓 등 대형 오픈마켓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윤철한 / 경제정의실천연합 소비자정의센터 팀장
- "인터넷에는 가짜 제품도 많이 취급하고 있거든요. 믿을 만한 쇼핑몰이라도 제품이 정상적인 제품인지 꼼꼼히 확인하면서 구매하는 게…. "
전문가들은 시중 가격보다 유난히 저렴한 제품의 경우 불량제품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