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 개선될 것"
입력 2018-10-31 08:24 

키움증권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31일 전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시장조사 기관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4분기 모바일 D램(DRAM)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4% 하락하며 주가 급락과 함께 크게 부각됐던 시장의 우려(8∼9% 하락)를 불식시켰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미국이 어제 발표한 중국 반도체 업체로의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 역시 '중국의 D램 산업 진출'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했다.
그는 "미국이 장악하고 있는 반도체 설계·검증 소프트웨어의 수출이 제한되면서 중국의 반도체 설계·테스트·생산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이번 조치로 반도체 업종 주가의 디스카운트 해소는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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