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병만 교육부장관 내정자, 자기 표절 의혹
입력 2008-07-08 06:05  | 수정 2008-07-08 09:08
어제(7일) 신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 내정된 안병만 미래기획위원장이, 한국외대 총장 시절에 쓴 일부 논문에서 자기 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자기 표절이란, 본인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중복 출간하면서 인용 표시를 하지 않거나, 자기 논문 일부를 다른 논문에 실으며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학계에선 "표절 여부는 본격적인 조사를 해봐야 확실히 알 수 있지만, 학자로서 윤리적인 잘못을 저지른 것은 분명한 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학교 부설 기관 발행 논문이라 인용 부분에 세세히 신경 쓰지 않았으나, 표절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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