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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여유만만` 헤이지니 "진로 고민하다 1인 크리에이터 알게 돼"
입력 2018-10-30 11: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그녀들의 여유만만'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지니언니 강혜진이 1인 크리에이터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30대 여성들이 배우고 싶으 클래스'라는 주제로 꾸며져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지니언니 강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헤이지니는 이날 오전 기준 구독자수 126만 명, 누적 조회수 4억 뷰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인기 유튜브 채널.
이날 강혜진은 크리에이터가 된 계기에 대해 "어릴 때 판소리를 했고 대학교는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방송이 정말 나의 길일까 고민하다, '정말 많은 걸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1인 크리에이터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이런 직업이 있는 지도 몰랐다. 4년 전 제가 시작할 때만 해도 게임, 뷰티 관련 콘텐츠가 전부였다"고 밝혔다.

강혜진이 키즈 콘텐츠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강혜진은 "굉장히 많은 분야가 있는데 장기적으로 한다고 했을 때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뭔지 생각해봤다"며 "어릴 때부터 피규어나 디즈니를 정말 좋아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살려 아이들을 위한 영상을 만드는 게 좋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강혜진은 "처음에는 아이들과 장난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막연하게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계속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인 크리에이터' 강혜진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1대 캐리언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헤이지니로 새출발하며 초등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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