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간인 JSA 자유왕래, 11월 중순쯤 가능할 듯
입력 2018-10-30 10:42  | 수정 2018-11-06 11:05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민간인 자유왕래가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30일) "한국 정부와 유엔군사령부가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며 "11월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남과 북, 유엔군사령부 3자 협의체는 관광객이나 참관인의 월남이나 월복을 막기 위해 북측 지역 72시간 다리 끝점과 남측 진입초소에 남북이 근접 운용하는 각각 2곳의 비무장초소를 새롭게 설치하고 감시장비 등도 조정과정을 거칠 예정입니다.

본격적으로 JSA 자유왕래가 허용되면 우리 국민과 북한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이 자유롭게 오가며 JSA를 관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남·북·유엔사는 지난 25일 JSA 내 초소, 병력, 화기, 탄약 등을 모두 철수하고, 26~27일 이틀 동안 양측 지역에서 공동검증과 평가를 한 뒤 양측 초소를 봉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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