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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 30일 결방 여부, SK vs 넥센 플레이오프 3차전에 달렸다
입력 2018-10-30 07:01  | 수정 2018-10-30 10: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드파파'가 SK 대 넥센 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에 따라 방송 여부가 결정된다.
30일 MBC는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편성과 관련, "오늘 저녁 MBC에서 중계 예정인 '2018 KBO 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SK vs. 넥센' 경기로 인해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의 방송 여부는 경기 종료 시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야구 경기 특성상 진행 상황에 따라 편성이 유동적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경기 종료 이후 편성 확정 내용을 공지로 안내드릴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15분부터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MBC에서 생중계된다. 이에 따라 평일 오후 7시 15분부터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결방되며 오후 10시 방송 예정인 '배드파파'는 3차전 중계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다.
'배드파파'는 지난 1일 첫 방송한 이후 편성 변동이 잦다. 16일 '2018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KIA 타이거즈 대 넥센 히어로즈 중계를 위해 15일 4회 연속 방송했다. 23일에는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로 결방하는 등 벌써 두 차례의 편성 변동이 있었다. 플레이오프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지며 추가 변동이 예상된다.
한편,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는 가장의 이야기를 그린 '배드파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혁, 손여은, 신은수, 하준 등이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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