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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기안84 “노사연의 첫사랑 에피소드, 내 웹툰에 실었다” 폭소
입력 2018-10-29 23:14 
‘냉장고를 부탁해’ 기안84 노사연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기안84가 노사연의 웃픈(웃기지만 슬픈) 사연을 자신의 웹툰에 실었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노사연과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노사연 선배님이 (한 프로그램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좋아하던 짝사랑 선생님이 있다고 했다. 잘 보이기 위해 빈혈 있는 느낌을 낸 후 선생님이 있는 교무실에 갔는데 ‘사연아 너 투포환 해볼래?라고 했다고 했다”라며 해당 에피소드를 웹툰에 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노사연은 너 그걸 어떻게 기억해?”라며 폭소했다. 이어 노사연은 초등학교가 아닌 고등학교 1학년이다”라며 그 선생님이 제 첫 사랑이다. 잘 보이고 싶으니 점심도 굶고 핼쑥해 보이려고 했다. 그런데 저는 아프면 붓는다. 얼굴이 부어서 체육실로 선생님을 보러 갔는데 선생님께서 ‘사연아 그동안 내가 널 쭉 지켜봐왔어. 너 투포환 한번 해볼래?라고 했다”며 그날의 추억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그때부터 화가 나고 막 부수고 싶고 성격이 못돼졌다. 흐느끼며 더 먹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기안84는 웹툰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으로 나오는데, 비련의 여학생이다. 나중에 그 친구는 투포환 선수가 됐다”라고 밝혔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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