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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차태현, 손석구에 이혼 심경 고백 “이혼하면 자유? 큰 착각”
입력 2018-10-29 22:21 
‘최고의 이혼’ 차태현 손석구 사진=KBS2 ‘최고의 이혼’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이 손석구에게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와 이장현(손석구 분)이 자신의 처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조석무는 자신이 만든 김치찌개에 무언가가 부족하다며 시나몬을 넣은 이장현을 어이없는 듯 바라봤다.

조석무는 자유인 같다는 말 듣죠? 하긴 자유인은 남의 말을 잘 안 들으니까. 저는 양손양발 다 묶여 있다. 이혼하면 자유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큰 착각이다”라며 결혼 생활의 수렁은 보이는 범위라면 이혼의 수렁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깊은지 모른다”라고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이장현은 절망적이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조석무는 나한테 필요한 건 캠핑이 아니라 액땜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석무의 신세한탄에 이장현 역시 나는 자유인이 아니다.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다”며 맞장구를 쳤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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