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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와키 사쿠라 "日팬 섭섭함 이해…아이즈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입력 2018-10-29 16:58 
그룹 아이즈원.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아이즈원 활동에 나선 일본인 멤버들이 AKB48 팬들의 아쉬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즈원은 2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야와키 사쿠라는 아이즈원 활동으로 AKB48 활동을 중단하게 된 데 대해 "일본 팬들이 섭섭해하실 수도 있지만, 아이즈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혼다 히토미 역시 "일본 팬들이 섭섭해하시기도 했지만 2년 반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기도 하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생활은 어떨까. 야부키 나코는 "언어의 다른 점도 있었고 처음에는 낯선 점이 많았지만 멤버들이 도와주고 한국어도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12인으로 선발된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향후 2년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한-일 양국을 넘어선 글로벌 걸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컬러라이즈'는 '색칠을 입히다'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 ‘Colorize와 동일한 발음을 활용한 앨범명이다. 아이즈원의 열정을 가장 잘 형상화 할 수 있는 컬러인 붉은 색(RED)을 중심색으로 이를 가장 아름답고 정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미(ROSE)를 콘셉트로 잡아 데뷔를 향한 멤버들의 소중한 꿈과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파워풀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 프랑스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이즈원의 데뷔 미니앨범 '컬러라이즈'는 29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발매된다. 이들은 이날 오후 8시 데뷔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을 개최한다. 아이즈원 데뷔 쇼콘은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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