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서울, 인천-다카마쓰 노선 `하루 한 편` 운항한다
입력 2018-10-29 16:48 
인천-다카마쓰 노선 주 7회 운항 증편 기념으로 에어서울 캐빈승무원과 승객들이 다카마쓰 쇼도시마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기존 주 5회로 운항하던 다카마쓰 노선을 하루 한 편으로 증편해 일본 소도시 노선 활성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다카마쓰 노선은 에어서울의 국제선 첫 취항 노선으로, 지난 1992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해 20여년 동안 운항하다가 2016년 10월 에어서울이 노선을 인수했다.
연간 수송객이 약 3만5000명이었던 다카마쓰 노선은 에어서울 취항 후 지난해 6만500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탑승률 역시 2016년 연평균 약 57%에서 2017년 약 65%, 2018년 약 80% 이상으로 꾸준히 올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여행지 다변화를 위해 일본 소도시뿐만 아니라 기존의 인기 노선 등에도 신규 취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노선과 함께 일본 요나고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6회로 증편했다. 현재 일본 소도시뿐만 아니라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인 12개 노선에 취항했으며, 다낭과 홍콩, 괌 노선 등을 운항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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