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체험 #대리참석 #이탈리아육아법…사심방송 ’날보러와요’ 통할까[종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노사연 조세호 마이크로닷 알베르토 몬디가 만든 사심 가득한 개인방송을 시작한다.
3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이하 날보러와요)는 프로 방송인들이 각자의 관심사에 맞춰 평소 꿈꿔왔던 방송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노사연, 조세호, 마이크로닷, 알베르토 몬디는 콘텐트를 제작하는 ‘개인 방송인으로 활약한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날 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이하 ‘날 보러와요)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윤종신 노사연 조세호 마이크로닷 알베르토 몬디 딘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60대 뷰티 트렌드 체험기를 담은 ‘식스티 앤 더 시티를 진행하는 노사연은 뛰어들긴 했는데 솔직히 뭐하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며 특유의 농담을 던진 후 보는 시청자들과 세대가 다르지만 소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식스티 앤 더 시티 채널을 개설했다. ‘날 보러와요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시청자를 위해 대리 참석 서비스를 진행하는 ‘해주~세호는 ‘국민 불참러 조세호가 시청자를 위해 ‘대리 참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주~세호에서는 시청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돌잔치, 체육대회, 팬미팅, 녹색 어머니회 등 모든 곳에서 대신 자리를 빛내주는 조세호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참석러로 거듭난 조세호가 곳곳에서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조세호는 집에서도 개인 방송을 보면서 재미있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실현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아직도 저에게 ‘와주세요 말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누군가가 불러주시면 무조건 달려가는 콘텐츠를 하게 됐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추구하는 것은 오직 재미와 웃음이다. 많은 분들이 ‘내 결혼식에 와주시면 안돼요라고 질문해오셨는데 그걸 들어 드리면 어떨까 싶었다. 누군가 부르면 조세호가 달려간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특히 제작진과 촬영 전날까지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즉석에서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일이나 야외서 진행하다 보니 돌발상황이 많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하면서 만약 소재가 떨어진다면 치고 빠지기 전략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미식래퍼 마이크로닷은 먹방, 낚시 이런 걸 주로 보는데 좀 더 제가 느낀 부족한 점을 제 방송에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 내시피에서는 마이크로닷이 시청자와 동료 방송인에게 ‘내시피(나만의 레시피)를 접수 받아 레시피북을 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어렵고 복잡한 레시피가 아니라 간단한 팁만으로 자주 접하는 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이 소개된다.
마이크로닷은 ‘마이크로 내시피는 우리 방송 시청자인 ‘닷돌이 분들과 함께 하는 것처럼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 다른 먹방과 가장 큰 차이점은 나다. 내 방송이니까 내가 핵심이다”고 전했다.
‘날 보러와요에서 이탈리아 초보 아빠의 육아채널 ‘레몬TV를 개설하는 알베르토 몬디는 2세를 낳아 키우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이번 방송에서 파스타로 이유식 만드는 법, 이탈리아 자장가로 아이 꿀잠 재우는 법 등 이탈리아식 육아비법을 공개한다.
아들 레오와 함께 하는 그는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 아빠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주변에 결혼하거나 아기를 낳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날 보러 와요는 프로 방송인들이 개인방송 제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사심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출연자로만 방송에 참여했던 예능인들이 평소 꿈꿔왔던 콘텐트를 제작하고 그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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