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험천만' 테트라포드 위 낚시…50대 남성 낚시 도중 추락
입력 2018-10-29 15:24  | 수정 2018-11-05 16:05

오늘(29일) 오전 6시 5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연도에서 낚시하던 52살 A 씨가 발을 헛디뎌 테트라포드(TTP·일명 삼발이) 2.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를 본 인근 낚시객이 해경과 소방에 신고해 A 씨는 신속하게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A 씨가 왼쪽 어때와 무플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지난 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50대 낚시객이 발을 헛디뎌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며 "파도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포드에서 낚시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