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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매니지먼트` 윤성호 PD "아스트로 팬…차은우 때문에 기획"
입력 2018-10-29 15:03  | 수정 2018-10-29 15: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윤성호 PD가 아스트로 차은우 때문에 '탑매니지먼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서은수, 안효섭, 차은우, 정유안, 방재민과 윤성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성호 PD는 "'탑매니지먼트'는 제안을 받고 망설였는데 차은우 때문에 하기로 했다. 아스트로의 팬이라 차은우와 한다면 (연출)하려고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시나리오를 쓰던 중 안효섭이 나타나 계속하게 됐고 4월까지 계약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서은수와 미팅한 다음날 계약했다"면서 "5년쯤 뒤에 봤을때 '어떻게 이런 배우들을 알아보고 찍었지?'라는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신인들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윤 PD는 "1편에서 3편까지는 유튜브에서 그냥 볼 수 있다. 4편부터 보고 싶어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고 싶다고 느끼게 할 정도로 열심히 만들었다. 제가 알기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한달은 무료다. '탑매니지먼트'까지는 보고 이후 계속 결제할지는 구글이 알아서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탑매니지먼트'는 유튜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된 '탑매니지먼트'는 오는 31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에서 1화부터 8화까지 공개되며 최종화를 포함한 나머지 8회분은 11월 16일 공개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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