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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사칭주의, 보이스피싱 사기 경보...“나인 척 돈 빌려달라 해”
입력 2018-10-29 14:05  | 수정 2018-10-29 16: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카카오톡 보이스피싱 피해를 호소하며 지인들의 피해를 걱정했다.
29일 이국주는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캡처 사진과 함께 누가 지금 저인 척 하고 돈빌려달라고. 해킹당함 보이스피싱 이국주인 척”라며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이국주의 지인에게 말을 걸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이국주인 척 지인에게 접근, 돈을 꿔 달라고 부탁했다.
이국주를 사칭한 카카오톡 보이스피싱. 사진 | 이국주 SNS

이국주가 공개한 카카오톡 보이스피싱은 최근 새로운 보이스피싱 사례로 떠오르고 있는 수법. 카카오톡 아이디를 생성,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까지 똑같이 따라 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카카오톡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 갚겠다”며 계좌번호를 알려주어 돈을 전송하게 만드는 수법이다.
이어 이국주는 저 아니니까 지인분들 돈 빌려주지 마세요”라며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이 방법이 유행이래요. 제 조카도 당했어요”, 언니 그냥 고소해버려요. 정말 나쁜 사람들이네”, 이런 게 요즘 신종 보이스피싱이래요! 저랑 같이 일하시는 분도 당함”, 정말 주의해야겠어요. 너무 놀라셨겠다”, 헐 저렇게 사기 치는 사람들도 있구나.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국주는 2015년 1월 5일부터 약 4년간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를 맡아 진행해오며 ‘쭈디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목 건강의 악화로 인해 지난 2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제공 | FN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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