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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300’ 이정현, 예능 첫 신고식 “얼떨떨한 기분”(일문일답)
입력 2018-10-29 14:03 
‘진짜 사나이 300’ 이정현 사진=MBC
[MBN스타 안윤지 기자] ‘진짜 사나이 300 배우 이정현이 예능 첫 신고식을 치룬다.

29일 MBC ‘진짜 사나이 300 측은 29일 ‘300워리어가 되기 위해 특전사에 도전한 두 번째 멤버인 배우 이정현의 개인 포스터와 함께 릴레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정현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츠다 하사로 완벽한 일본어 실력과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 그가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첫 예능 고정 신고식을 치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이정현은 좋은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면서도 아직은 어색하다. 아직 저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이정현이란 사람이 어떻게 다가갈지 조심스럽다”며 첫 예능 고정이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진짜사나이300에 대해 너무나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고, 시기적으로도 너무 감사했다. 갑자기 변한 환경 안에서 가시 같은 평가들도 존재했기 때문에 힘든 시간이기도 했다. 그 안에서 저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체력적 한계를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결심으로 도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정현은 배우가 되기 전 유도학과를 졸업했고, 재학시절 일본국제무도대학 유학까지 다녀온 경력을 가진 예비 에이스. 그는 특전사 훈련에 대해 힘들었지만 즐거운 훈련들의 연속이었고 팀원들의 끌어줌과 밀어줌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함께한 이들에 대한 고마움 전했다.

또한 이정현은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전혀 예상되지 않는다. 피디님의 편집을 기대하며 인터뷰를 통해 잘 부탁드린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은 시청자분들께 좋은 사람들이 모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애정 어린 시선 안에 여러분이 즐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기대의 말을 전했다.

‘진짜사나이300 특전사 편은 육군3사관학교 통과자들과 함께하며 오는 11월 중 방송된다.

‘진짜사나이300 이정현의 인터뷰 전문

Q. 예능 첫 고정 출연이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방송을 앞둔 느낌이 어떤가?

A. 아직 얼떨떨한 느낌이 많은 것 같다. 운이 좋게 많은 분들에게 각인 될 수 있었던 작품들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면서도 아직은 어색하다. 아직 저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이정현이란 사람이 어떻게 다가갈지 조심스럽다.

Q. ‘진짜사나이300에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A. 너무나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고 시기적으로도 저에게 너무 감사했다. 갑자기 변한 환경 안에서 가시 같은 평가들도 존재했기 때문에 힘든 시간이기도 했다. 그 안에서 저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체력적 한계를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결심이 작용하며 더욱 참여하고 싶었다.

Q. 유도학과를 나왔고, 일본국제무도대학 유학도 다녀왔다고 들었다. 남다른 기량을 보여줬을 것 같은데, 특전사 훈련은 어땠는가? 힘들지 않았는가?

A. 함께 한 분들이 보여준 기량이 너무나도 뛰어나서 맞춰가기에 바빴던 것 같고, 너무나도 열심히 하는 모습 속에서 제가 가장 못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힘들었지만 즐거운 훈련들의 연속이었고 팀원들의 끌어줌과 밀어줌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

Q. 지난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의외의 모습들이 이슈가 됐다. ‘진짜사나이300에서도 의외의 모습들을 기대해도 되는가?

A.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전혀 예상되지 않는다. 피디님의 편집을 기대하며 인터뷰를 통해 잘 부탁드린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다가가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뿐이다.

Q. ‘진짜사나이300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한 마디

A. 좋은 사람들이 모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애정 어린 시선 안에 여러분이 즐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함께 했던 특전사 중대 전체 인원들 및 교육생들 모두 최선을 다한 모습이었다. 예쁘게 봐주시고 좋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이렇게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찾아뵙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나 또한 더 좋은 사람으로 좋은 배우로 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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