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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5년 만에 WS 우승…다저스, 2년 연속 우승 도전 실패
입력 2018-10-29 13:32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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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5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30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쓴잔을 마셨다.
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고, 원정길에서 4, 5차전을 잡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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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1912, 1915, 1916, 191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은 오랜 기다림 끝에 2004년 정상에 오르며 '밤비노의 저주'를 풀었고 이후 2007년, 2013년에 우승 한데 이어 올해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25일 2차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다저스)은 6차전 선발 등판을 준비했으나, 시리즈가 5차전에서 끝나면서 등판 기회가 사라졌다. 류현진은 2차전에서 4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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