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SUV 차량이 운전 미숙으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9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6시 40분쯤 제주시 일도2동 영락교회 인근 도로에서 32살 여성 강 모 씨가 운전하던 스포티지 SUV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에 신호대기로 정차중인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운전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