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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 소유진 편들다 쌍코피…아내 바라기의 수난시대(내 사랑 치유기)
입력 2018-10-29 11:58 
윤종훈 소유진 사진=‘내 사랑 치유기’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이 소유진의 편에 서다 쌍코피를 흘리는 수난을 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9~12회에서는 아내 임치우(소유진 분) 바라기 남편 박완승(윤종훈 분)의 수난기가 이어졌다.

완승은 책임감, 눈치, 인내심 3無를 겸비한 철부지 남편으로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아내와 엄마(박준금 분) 사이 고부갈등의 원인을 제공해왔지만, 순수함으로 똘똘 뭉친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부지 남편의 모습도 잠시, 위기를 맞은 아내 치우부터 챙기는 진정한 아내바라기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완승은 동생 전승(임강성 분)의 일생일대 혼삿길을 막은 죄로 맨발로 쫓겨난 아내를 위해 엄마(박준금 분)와 싸우다 급기야 쌍코피까지 흘리는 수난을 당했고,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완승은 새롭게 등장한 장미향(김소라 분)과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모습으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푸드 트럭 앞에서 술에 취한 미향을 업고 얼떨결에 파출소까지 향한 완승은 다음날 미향이 급기야 학창 시절 동창이었음을 알게 됐고, 잘생겨서 봐준다”라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며 왠지 모를 미소를 지었다.

윤종훈은 소유진과 리얼한 찰떡 부부 케미를 보인 데 이어 새롭게 등장한 김소라와도 색다른 케미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둘의 관계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철부지 남편 완승 앞에 새로운 여인이 등장하며 흥미를 더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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