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김한석 "남자도 산후우울증 있다…나를 알아줬으면 해"

개그맨 김한석이 자신을 향한 아내의 바뀐 태도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한석은 혼자 술을 마시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날 "아내가 아이가 생긴 이후로 나를 챙기지 않는다"며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힘들 때마다 이성미에게 전화한 사실을 언급했지만 이성미는 "그냥 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김한석은 "남자들에게도 산후우울증이 있다"고 밝혔고 최홍림은 "내가 김한석을 잘 안다. 그런데 김한석은 결혼 이전부터 식탁 밑에 들어가 술을 마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한석은 "나를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최홍림의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한편,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