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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미니 건조기 PPL 논란…누리꾼 "왜 문제?"VS"광고인 것 알려야"
입력 2018-10-29 10: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 선물한 미니 건조기가 PPL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김영희와 함께 제이쓴 홍현희 부부의 신혼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홍현희에 선물이다. 직접 쓰고 있는데 좋다.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필요할 것이다. 속옷이나 작은 빨래 넣고 건조하면 된다”라며 미니 건조기를 선물했다. 카메라에 해당 선물이 자세하게 잡혔다.
이에 방송 후 미니 건조기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오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자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에 PPL은 당연한 것", "별걸 다 트집 잡는다", "광고 좀 하면 안 되나?", "광고라고 못 느낀 사람들도 많다", "논란거리가 될 소재인가?", "드라마에서 흐름에 상관없는 당혹스러운 PPL은 문제가 되지만 이건 어디가 문제가 될지 모르겠다" 등의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택배로 도착하는 방식은 정말 어색했다", "협찬이면 협찬이라고, 광고라고 밝히던가", "리얼 관찰을 표방하면서 억지로 광고하는 건 별로다", "협찬받은 것을 선물처럼 보이게 연출한 게 문제" 등 비판하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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