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TV쇼핑, 대학생 디자이너 합작 의류 선보여
입력 2018-10-29 10:28 

신세계TV쇼핑은 신진 디자이너 캐릭터를 활용한 가을겨울(FW) 의류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열린 SAAF(Street Art Awards Festival)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폴루션 기모 스웨트 셔츠 3종 세트'다. 신세계TV쇼핑은 SAAF의 메인 행사인 '제 2회 대학생 캐릭터 공모전 및 일러스트 경연대회'를 후원하고, 수상작을 활용한 의류 제작 및 TV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제공하기로 했다.
폴루션 기모 스웨트 셔츠 3종 세트는 기본 크루넥 2종에 여성용은 터틀넥 1종, 남성용은 모크넥 1종으로 추가 구성했다. 보온성이 높아 늦가울부터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으며, SAAF 대상 입상작인 서울예대 시각디자인과 안세진 씨의 캐릭터 2종을 아트웍으로 활용해 남성용과 여성용 셔츠에 각각 다른 캐릭터를 1종씩 담았다.
3종 가격은 6만9000원으로, 오는 30일 오후 9시 40분부터 신세계TV쇼핑에서 45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의 10%는 신세계 TV 쇼핑과 공모전 주관사인 '폴루션', 대상 입상자의 이름으로 서울예술대학교에 산학 후원될 예정이다.
김정기 신세계TV쇼핑 패션팀 팀장은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트렌디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겐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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