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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19 U-20 월드컵 본선 진출…7골 몰아친 카타르도 확정
입력 2018-10-29 10:22 
사진=아시아축구연맹 페이스북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과 카타르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일본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8강전서 전반 40분 히가시 순키(산프레체 히로시마)와 후반 25분 미야시로 다이세이(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연속 골에 힘입어 인도네시아를 2-0으로 이겼다.
일본은 준결승 진출과 함께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일본은 2009년 이집트 대회부터 2015년 뉴질랜드 대회까지 4회 연속 예선 탈락했으나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일본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16 AFC U-19 챔피언십에서 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개최국 인도네시아는 1979년 일본 대회 이후 40년 만에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꿨으나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카타르도 극적으로 태국을 꺾고 U-20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태국에 2-3으로 뒤지던 카타르는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후 4골을 몰아쳐 7-3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국은 29일 오후 6시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타지키스탄과 8강전을 갖는다. 타지키스탄을 잡을 경우, 카타르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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