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11월 초 분양
입력 2018-10-29 09:57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자료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다음달 초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 일대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영도구 내 첫 푸르지오 물량인데다 구내 최고층 단지가 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4개동(전용면적 84~115㎡ 846세대)과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160실)으로 구성됐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는 99%에 해당하는 839세대가 전용 84㎡ 물량이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 21㎡ 100실, 23㎡ 60실로 계획됐다.
영도구는 규제를 받지않는 비조정 대상지역이라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다.

영도구에서는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하고 본격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 4월 태종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 간에 도로개설 사업(봉래산터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태종대권 종합개발 및 동삼하리 지구 등 원도심 개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는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쉽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부산롯데타운(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자갈치시장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바다와 중리산, 태종산이 모두 자리해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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