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H공사, 청년 매입임대주택·희망하우징 입주자 모집…평균 임대료 11만원
입력 2018-10-29 09:52 
13개 자치구별 공급현황 [자료제공: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모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위한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 입주자 98명과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의 취업준비생이 입주 가능한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매입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을 제공하고, 다가구형은 주방 및 거실,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한다. 희망하우징은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형태로 건설된 임대주택이다. 책상, 옷장 등의 기본시설을 제공하고, 일부 주택은 편의시설(세탁실·휴게실·커뮤니티실 등)이 갖춰졌다.
모집 규모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전용 10.05㎡(이하 평균 기준) 128실, 원룸 전용 28.19㎡ 12실이며, 희망하우징은 공공기숙사 형태 전용 13.61 98실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총 238실로 남자 101명, 여자 137명에게 각각 공급된다. 형태별 평균 임대료는 규모 ▲다가구 14만8230원 ▲원룸형 24만4000원 ▲공공기숙사 8만2860원으로 차이가 있으나,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같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 유지 시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신청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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