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檢, `마약혐의` 정석원 집행유예 1심 불복…항소장 제출
입력 2018-10-29 09: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정석원이 2심 재판에 가게 됐다.
지난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건 담당 우기열 검사는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병철)에 정석원 사건에 대한 항소장과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지난 11일 재판부가 1심 선고공판에서 정석원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0만원을 명령한 것에 불복한 것.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석원에 징역 3년, 추징금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이 1심에 불복, 항소를 제기하면서 정석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재판은 2심으로 가게 됐다.
정석원은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의 클럽 화장실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 등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정석원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정석원을 긴급 체포했다.
한편, 정석원은 2013년 9세 연상 가수 백지영과 결혼,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5월 하임 양을 얻었다. 정석원은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