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4호선 운행 차질, 더딘 정상화에 출근길 발동동 "상행선 계속 정차 중"
입력 2018-10-29 09:01  | 수정 2018-11-05 09:05

오늘(29일) 새벽 6시11분쯤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은 가운데, 약 3시간째 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날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는 열차가 멈춰서 상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코레일 4천302호)가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력공급 차단으로 역사 내 터널에 멈춰 섰습니다.

상행선은 공사가 구원 열차를 투입하면서 1시간 15분여 만인 오전 7시 26분쯤 복구가 완료됐다고 전해졌으나, 4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여전히 불편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촌역에서 고장났던 열차를 뒷 열차가 한성대역까지 밀고 가서 현재 분리작업 중이며, 혜화역 이후 모든 열차 정차 상태입니다.

출근길의 한 시민은 "한성대입구역까지 계속 정차하면서 운행된다고 방송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버스정류장은 지하철에서 내린 시민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며 혼잡을 빚고 있는 상황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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