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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나뿐인 내편`윤진이, 이혜숙에게 SOS "할머니 돌볼 요양사 구해줘"
입력 2018-10-28 21:12  | 수정 2018-12-22 20: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윤진이가 유이와 정재순의 연결고리를 끊으려고 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27·28회에서 장다야(윤진이 분)가 김도란(유이 분)을 집에서 쫓아내려고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나홍실은 장다야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 분가하기를 권했지만, 장다야 그럴 생각은 절대 없다고 거절했다. 장다야는 다시 집에 돌아가 왕진국(박상원 분)에게 사과를 했고, 이에 왕진국도 미안하다고 하며 분가하고 싶으면 분하라고 했다. 장다야는 왕진국에게도 분가할 생각은 없다고 확실하게 말했다.
이후 장다야는 김도란(유이 분)에게 사과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왕진국(박상원 분)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지 진심은 아니었다. 장다야는 김도란에게 형식적으로만 사과하고는 "내가 김도란 씨 찾아와서 사과했다고 이 사실만큼은 우리 아버님께 분명하게 꼭 얘기해주길 바래요"라고 했다.

김도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왕대륙(이장우 분)은 변함없이 김도란을 향해 직진했다. 계속 왕대륙에게 선을 긋던 김도란도 조금씩 왕대륙에게 마음을 여는 듯 했다. 왕대륙은 "김도란 씨가 나 보면서 진짜 많이 웃었네. 드디어 내 매력을 알기 시작한건가?"라며 기뻐했다.
오은영(차화연 분)은 강수일(최수종 분)에게 "앞으로는 아무데나 끼어들지 말고 아저씨 일이나 똑바로 하세요"라고 일갈했다. 그런데 왕대륙이 오히려 장다야가 잘못한 게 맞다고 하고, 왕진국도 김도란 생각만 한다고 느낀 오은영은 그저 가족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오은영은 박금병(정재순 분)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장다야에게 주는 등 홀로 장다야 편을 지켰다.
장다야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자마자 걸고 다니며 친구들에게 뽐내고 다녔다. 그런데 이후 장다야는 그 목걸이 때문에 봉변을 당할 뻔했다. 또 정신이 흐릿해진 박금병은 동생 명희를 찾으며 행패를 부렸고, 특히 장다야 목에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걸린 것을 보자 난리가 났다.
장다야는 박금병을 피해 옷장 안으로 숨었지만 바로 발각됐다. 결국 오은영이 박금병 몰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장다야에게 줬다는 것도 가족들에게 들통났다. 장다야는 또 울면서 나홍실에게 전화해 "김 비서 우리 집에 못 오게 해줘"라고 했다. 김 비서를 대신해 박금병을 돌봐줄 요양사를 구해달라는 것이었다.
한편, 소양자(임예진 분)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나홍실 가게에서 일하게 됐는데, 나홍실은 소양자가 맘에 든 눈치였다. 그러다 소양자는 이전에 자신에게 적선을 해줬던 장고래(박성훈 분)가 나홍실 아들이라는 걸 알게 됐다. 게다가 젊은 나이에 벌써 치과병원 원장이라는 걸 듣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후 소양자는 장을 보다가 금옥(이용이 분)과 다시 마주쳤다. 예전에 금옥은 지나가던 김동철(이두일 분)을 붙잡고 김도란에 대해서 물은 적이 있다. 김도란에게 친척이 있느냐고 묻는 소양자에게 금옥은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했다.
소양자와 마찬가지로 돈을 벌기 위해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김미란(나혜미 분)은 매일 오는 장고래가 백수라고 오해했다.
나홍주(진경 분)는 사별한 전 남편 프레디를 기리기 위해 성당을 찾아갔다가 다시 한 번 강수일과 마주쳤다. 이번에도 나홍주는 연락처를 달라고 애원했고, 강수일은 계속 심기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강수일은 김도란과 왕대륙이 자꾸 가까워지는 것 같아 경계하기 시작했다. 이를 눈치챈 왕대륙은 김도란을 집에 데려다주고 온 강수일을 붙잡고 "강 기사님. 저랑 얘기 좀 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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