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H몰, 홍콩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 판매
입력 2018-10-28 13:29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29일 홍콩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CHOW TAI FOOK)'전문관을 연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측은 "주대복은 국내에서 일부 면세점에만 입점했다"며 "면세점을 제외한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처음으로 현대H몰에서 선보인다"고 말했다.
현대H몰은 주대복의 순금아이템 300여개를 판매한다. 가격대는 20만원~1000만원 선이다. 주대복 금 세공 장인이 만든 24K'브레이슬릿 팔찌'는 50만원대, 24K '아기 뱅글 팔찌'는 60만원대에 판매된다.
현대H몰은 순금 제품 외에도 주대복의 다이아몬드, 진주, 유색보석, 18K골드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최대 5%할인 쿠폰과 5~7%신용카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주대복은 1929년 홍콩에서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로, 미국·중국·일본·싱가포르 등에 28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는 주얼리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약 8조5000억원 매출을 올렸고,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글로벌이 발표한 '2018 명품 글로벌 파워'에서 프랑스 LVMH그룹 등 글로벌 명품 업체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10위에 올랐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H몰 사업부장은 "대중적이면서도 희소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쇼핑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이색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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