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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상상 가능”…위너 송민호가 풀이한 첫 솔로 앨범 ‘XX’
입력 2018-10-28 11:45 
위너 송민호 XX 사진=YG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위너 송민호가 오는 11월 발매 예정인 첫 솔로 정규 1집 ‘XX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송민호의 첫 솔로 앨범명 ‘XX와 그의 손글씨가 담긴 이미지 포스터 한 장을 게재했다.

평소 패셔니스타답게 ‘올 블랙으로 무장한 송민호의 강렬한 포스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에는 비속어를 표현하거나 BLANK를 나타낼 때 쓰는데, 그 안에 뭐가 있을지는 유추만 가능하고 정답이 없다. 좀 더 자유로움을 원함”이라고 적혀있다.


특히 무엇이든 상상 가능”이라고 밑줄 친 부분은 의문의 부호이자 앨범명 ‘XX를 풀이한다. 즉, 누구에게나 다양한 해석으로 그 의미에 제한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아티스트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출발한 앨범명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컴백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1월 중으로 솔로 출사표를 던진 송민호가 선보일 새로운 음악과 그의 성장이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송민호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깜짝 공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양 대표는 송민호와 함께 촬영 현장에서 밤을 새며 치열하게 작업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송민호는 위너 데뷔 앨범에서 ‘걔 세라는 솔로곡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쇼미더머니4'에서는 준우승을 차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2016년 발매된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몸을 통해서는 색다른 음악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4월에는 위너 정규 2집에 담긴 자작곡이자 솔로곡인 ‘손만 잡고 자자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룹 위너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송민호의 깊어진 음악적 세계관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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