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트럭 잇따라 화재...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8-10-27 20:47  | 수정 2018-10-27 20:50
이수역 도로 트럭 화재/사진=서초소방서 제공

오늘(27일) 오후 3시 29분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1t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행인들이 운전자에게 불이 났다고 알리면서 운전자는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불은 약 10분만인 오후 3시 38분에 꺼졌습니다.

도로 위에서 화재 진압이 이뤄지면서 한때 사당역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트럭에 실린 형광등 등 전기부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15분에는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2.5t 트럭에서도 불이 났다가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운전자가 즉시 차를 세우고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트럭에 실려 있던 고압 세척기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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