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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켈리 vs 해커, 2차전서 선발 맞대결 [PO2]
입력 2018-10-27 18:29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맞대결을 펼치는 SK 메릴 켈리(왼쪽)와 넥센 에릭 해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에릭 해커와 SK와이번스 메릴 켈리가 맞대결을 펼친다.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 선발로 SK는 메릴 켈리, 넥센은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예상된 선발 매치업이다. 1차전 선발로 SK가 김광현, 넥센이 제이크 브리검을 내세우면서 2차전 선발은 거의 확정적이었다. 켈리는 올 시즌 28경기 158⅓이닝을 던져 12승7패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거뒀다. 넥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1,2차전 선발로는 김광현과 켈리를 일찌감치 정했다. 1차전 선발이 김광현이 되면서 자연스레 2차전은 켈리가 나선다.
해커는 올 시즌 14경기 79⅔이닝을 던져 5승3패 평균자책점 5.20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SK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8.68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 이후 9일만이다.
한편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SK가 9회말 박정권의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10-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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