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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에 당한 김광현, 2568일 만에 PS 피홈런 ‘통산 2호’ [PO1]
입력 2018-10-27 15:48 
2568일 만에 포스트시즌 피홈런을 기록한 SK 김광현.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김광현(SK)이 2568일 만에 포스트시즌 피홈런을 기록했다. 송성문(넥센)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김광현을 상대로 날렸다.
송성문은 27일 프로야구 2018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회초 1사 1루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광현의 높은 공(142km 속구)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 가운데 펜스를 넘어갔다.
송성문의 포스트시즌 통산 여덟 번째 안타. 장타는 처음이다. 준플레이오프 0.538(13타수 7안타)를 기록했지만 모두 단타였다.
그리고 송성문은 포스트시즌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친 두 번째 타자가 됐다.
김광현의 포스트시즌 1호 피홈런은 2011년 10월 16일 롯데와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당시 김주찬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2658일 만에 포스트시즌 홈런을 허용했다.
김광현을 상대로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친 송성문.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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