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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유스케’서 ‘이별의 온도’ 라이브 선사…귀 호강하는 감성 선물
입력 2018-10-27 11:18 
린 ‘이별의 온도’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가수 린이 감성 가득한 무대부터 필 충만한 무대까지 모두 선보였다.

린은 26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린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OST ‘바람에 머문다로 첫 무대를 시작했다. 그 후 MC 유희열의 소개 속에 인사를 건넨 린은 ‘디어 마이 프렌즈 OST 참여는 행복했다”고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로 데뷔 19년차인 린은 약 300곡 이상에 참여했다는 유희열의 말에 제일 부르기 싫었던 노래는 ‘곰인형이었다”며 오글거리는 내레이션에 정말 놀랐다. ‘곰인형을 패도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아이유가 진짜 맞냐고 물어보기도 했었다”는 사연과 함께 즉석에서 한층 고급스러워진 ‘곰인형을 열창하기도 했다.


특히 린은 ‘방구석 래퍼임을 고백, 블랙핑크(BLACKPINK)의 ‘뚜두뚜두(DDU-DU DDU-DU)를 선보이며 남다른 ‘스웨그를 뽐내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10집을 발매하고 ‘이별의 온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린은 난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방황하다 돌아간 것 같다”며 익숙하고 편안한 모습 그대로 노래를 오래 오래 하는 게 목표이자 최종 목적지”라고 자신의 19년 동안의 음악인생을 길에 비유했다.

린은 ‘이별의 온도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이며 여전한 감성, 작사에 참여한 만큼 단어 하나하나에 담아낸 린만의 분위기를 선물하며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빛냈다.

‘이별의 온도는 린과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진 감성적인 발라드로, 연인들의 사랑의 온도가 같은 호흡으로 가지 못하는 점을 표현했다.

한편 린은 오는 11월 3-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정규 10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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